[뉴스핌=우수연 기자] 15일 채권시장이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정치권의 협상 타결 기대를 반영하며 약세권에서 출발했다.
외인이 3년 선물을 3500계약 가량 순매수하면서 시장에 매수 심리가 살아났다. 동시에 아시아 시장의 미국 금리도 상승이 제한되며 국내 국채선물 시장은 오전 10시 30분경까지 소폭의 강세를 시도했다.
다만 미국 정치권 협상의 불확실성으로 시장의 강세는 제한됐으며 시장은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전일 수준에서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일과 같은 2.88%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도 전일 종가와 같은 3.15%를 기록했다. 10년물은 1bp 내린 3.53%로 마감했다.
20년물은 전일과 같은 3.75%, 30년물은 1bp 내린 3.84%로 마무리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과 같은 2.68%, 2년물은 1bp 하락한 2.80%의 수익률로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과 같은 2.66%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2틱 오른 105.72로 마감했다. 105.63~105.78 범위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3962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4306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5틱 오른 112.26으로 마감했다. 111.91~112.54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701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은 1746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들이 어제 종가로 3년 선물을 매수하더니 오늘까지 쭉 매수해서 장 초반에 매수 심리를 다소 자극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금리 레벨이 어제까지 조정받아서 살만한 수준이기는 하다"며 "외인들이 사주니 추가 매수가 붙으면서 초반에 좀 강해졌던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는 "오후 들어서는 미국채 금리도 고만고만한 모습을 보이고 미국쪽 경계감도 남아있고 해서 추가로 강해지지 못하고 다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시초가에서 최근 빠진게 과했다는 인식과 국고 3년이 2.90%대 레벨이어서 매수세가 붙었다"며 "시장에 다들 숏마인드가 있는 상태에서 3년 선물 기준으로 전일 고점 수준까지 올라가면서 선물 가격 상승이 막혔던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는 "점심 전까지만해도 10년의 경우는 선물이 좀 더 강했던 것 같고, 선물이 강해지면서 현물 채권 가격도 따라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