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감에 상승세다.
15일 코스피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7.78포인트, 0.88% 상승한 2038.0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한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점차 강해지면서 순조로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박정우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잘 될 거라는 기대가 일고 있다"며 "외국인 매수가 계속되는 반면 기관 매도 강도는 그리 세지 않다"라고 분석했다.
외국인이 640억원 순매수하며 33거래일째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9억원, 544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226억원, 비차익에서 247억원 모두 매수 우위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기계, 철강금속, 운수장비, 통신, 은행, 서비스 그리고 증권업종 등이 특히 많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인 상승세다. 상위 20위권에서 LG전자만이 보합세를 보일 뿐, 그 외 전 종목이 오르고 있다. 네이버와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SK텔레콤, 신한지주 등이 비교적 상승폭이 크다.
김경덕 부국증권 책임연구원은 "전고점 2050 선까지는 갈 것 같다"면서 "다만, 미국과 국내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따라 다소 변동성이 있을 수 있음은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위원은 "부채한도 협상에 가려져 있던 경기지표와 기업 실적 이슈에 다시 눈을 돌리는 시점에선 단기 조정이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올 연말까지 매수 장세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3.29포인트, 0.62% 오른 534.95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