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박근혜 정부의 핵심코드인 ‘창조경제’ 총괄하며 핵심부처로 알려진 미래창조과학부 소속기관인 우정사업본부 산하 재단법인 우체국물류지원단(C 이사장)에서 인사채용 비리가 국정감사를 통해 들통나 수많은 취업준비생들을 분통 터지게 하고 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의 무소속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은 14일 국정감사에서 "우체국물류지원단 C 이사장은 지난해 8월 관리감독 상급기관인 우정사업본부의 전(前)본부장(1급)과 자신의 지인으로부터 각각 취직부탁을 받고 이들의 아들 2명을 부당하게 채용시켰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우체국물류지원단 C 이사장은 총무팀장에게 추가채용이 필요없던 상태임에도 기간제근로자 채용지시를 내려 내부 인사규정을 위반하면서까지 3개월짜리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하고 이후 근무경력이 5개월에 불과한 이들을 공개채용이 아닌 비공개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 의원은 "이들이 채용해 유리하도록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계획까지 만들어 사무직 5급 정규직원에 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또한 "근무경력이 5개월에 불과한 이들을 위해 근무경력 3개월 이상인 임시직을 대상으로 비공개 면접전형을 실시해 정규직원 6명을 채용키고 했다"고 덧붙였다.
우체국물류사업단의 부당채용 인사가 있었던 2012년에는 직원 공개채용 경쟁률이 무려 750대 1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취업준비생들을 좌절시키고 분노케 만들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