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KT는 5만여 시각장애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한 음성도서 만들기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KT T&C부문 표현명 사장 등 KT 임직원 300여명과 국회의원 강은희, 은퇴자, 한영외국어고등학교 학생, 가수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음성도서 만들기 목소리 기부에 동참해 청소년 대상 음성도서 총 100여권을 완성했다.
KT는 또 시각장애인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음성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영광시각장애인모바일점자도서관의 PC와 모바일 홈페이지 업그레이드를 지원했다. 특히 음성도서는 양질의 녹음을 위해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김은혜 KT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우리 마음의 따뜻한 소리가 끊임없이 시각장애아동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을 보지 못해 책을 많이 읽지 못하는 어린 친구들을 위해 많은 분이 목소리 기부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