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경택 감독과 유오성은 9일 부산국제영화제가 진행되는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무대인사를 갖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친구2’는 2001년 820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박스오피스의 신기록을 갈아치운 ‘친구’의 후속작이다.
이날 곽경택 감독과 유오성의 무대인사는 태풍 다나스로 급히 장소가 변경됐다. 그럼에도 수많은 관객과 취재진이 몰려 신작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관객과 질문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곽경택 감독과 유오성은 ‘친구2’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전편에서 준석(유오성) 아버지 장례식 날 준석과 동수(장동건)가 담벼락에 기대 대화하는 장면을 좋아한다는 곽 감독은 “‘친구2’에서는 준석과 동수의 아들 성훈(김우빈)이 비슷하게 대화 하는 장면이 있다. 오랜만에 감회에 젖어 감정이 조금 복받쳤다”고 설명했다.
곽 감독과 함께 부산을 찾은 배우 유오성은 “하나는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 ‘친구2’는 절대 전편의 후광에 기대 만든 영화가 아닌 새로운 마음으로 찍은 새 작품”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곽경택 감독은 “영화를 보고 모자란 부분이 있으면 많이 야단쳐주시고, 좋은 작품을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면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영화 ‘친구’의 촬영지 부산을 찾아 성황리에 무대인사를 마친 ‘친구2’는 오는 11월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부산=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