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옵션만기에도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투신과 기관의 매도에 장 중 20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10일 오후 1시 5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0포인트, 0.09% 내린 2000.9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99억원, 713억원 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기관은 1591억원 가량을 내던지고 있다. 투신과 금융투자도 각각 790억원, 773억원 가량을 내던지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에 증시는 오후 들어 장 중 한때 1998선까지 내리기도 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31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592억원 순매도로 총 1907억원 매도우위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장 중에 차익거래에서 매수나 매도가 커야 장 막판에 지수가 크게 흔들릴 수 있는데 비차익거래에서 매도가 강한걸로 봐서 장 막판 변동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비차익거래 매도 중 외국인은 640억원에 불과한 것을 보면 나머지는 펀드 환매 라던지 그런 쪽 자금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운송장비, 종이목재 등이 1% 내외로 상승하는 반면 보험은 2%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건설업, 비금속광물, 의약품 등도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시총상위주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삼성생명이 2% 이상 내리며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고 POSCO, SK텔레콤 등도 1% 이상 하락 중이다. 현대차, SK하이닉스 등은 2% 이상 뛰고 있고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도 1% 내외로 강세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옵션만기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여파는 제한적인 상태"라며 "연방정부가 10일째 폐쇄됐어도 시장 영향이 미미한데,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방향성이 잡힐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8포인트, 0.17% 오른 529.65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