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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마스크 증후군, 직장인 10명중 4명 "울고 싶어도 웃는다" 왜? [사진=영화 '웃는 남자' 포스터] |
취업포털 사람인이 지난 6월 직장인 95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증후군 여부′ 를 조사한 결과 41%가 '스마일마스크증후군 (smile mask syndrome)'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은 얼굴은 웃고 있지만 마음은 절망감으로 우는 사람이 가지는 증후군으로 일명 '숨겨진 우울증'이라고도 불린다.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은 업무나 가족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와 억압으로 인해 나타나며 항공기 승무원, 판매원, 전화상담원 등 감정노동자와 연예인, 세일즈맨 등에서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일마스크증후군 소식에 네티즌들은 "스마일마스크증후군, 자가판별법 있나요?" "스마일마스크증후군, 혹시 나도"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이란 말은 처음 들어보네, 이런 질병도 있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직장인 증후군' 1위는 만성피로(75.2%·복수응답)였고 2위는 이직을 꿈꾸는 파랑새 증후군(60.7%), 3위는 거북목증후군(48.1%)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