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월가 은행권의 3분기 실적에 적신호가 켜졌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향방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트레이딩이 크게 위축, 투자은행(IB)의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을 미쳤다는 얘기다.
1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는 골드만 삭스를 포함한 주요 IB의 3분기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기 시작했다.
채권 트레이딩 관련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20~30% 급감했을 것이라는 관측에 따른 움직임이다.
일부에서는 3분기 실적 발표와 맞물려 은행권의 대규모 감원 계획이 꼬리를 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주 도이체방크는 3분기 채권 거래 매출이 대폭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경고한 방 있다. 이어 JP 모간과 바클레이스 등 주요 은행이 연이어 트레이딩 관련 매출 악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골드만 삭스의 리처드 램슨 애널리스트는 “월가의 채권 거래 규모가 대폭 줄어들었다”며 관련 비즈닛의 수익성 악화를 우려했다.
업계에 따르면 연초 이후 글로벌 채권 거래 규모는 1조6700억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0.8%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한편 월가 은행권은 오는 11일 JP 모간을 필두로 3분기 이익 발표에 들어간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