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국민연금의 해외채권 투자는 미국, 영국, 호주 등 선진국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10위권 안에 신흥국으로 분류되는 국가는 없어 선진국 편식이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연금의 주식투자 역시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신흥국으로는 중국과 브라질만이 10위권 안에 랭크됐다.
1일 국민연금이 공개한 국가별 투자내역을 살펴보면 미국 채권이 총 7조5600억원으로 41.3%를 기록했다. 이어 영국이 1조8370억원으로 10.0%, 호주는 1조60억원으로 5.5%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주식수는 총 2096개며 이 중 1억달러 이상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36개사로 집계됐다.

국민연금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주식 평가액은 31조2000억원이고, 지분율 1%이상은 총 6개 종목이다. 또 국민연금 보유 국내주식 평가액은 총 72조원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5.7%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선진국에 집중된 해외채권 투자와 관련해 국민연금 관계자는 "투자기준에 맞는 채권을 보유하다 보니까 선진국 채권에 집중된 측면이 있지만, 신흥국 채권도 일부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연금은 지난 5월 기금운용지침 개정에 따라 투자종목 등 세부 내역 정보를 6개월의 시차를 두고 공개한다. 올해 말 기준 투자정보는 내년 7월에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