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캐나다 하베스트사(Harvest Operation)의 로이스(Royce) 광구 탐사정(Royce 9-4) 시추 결과, 590만 배럴 규모의 가채매장량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이로써 북미지역 사업에 대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석유공사는앞서 2009년 캐나다 자원개발업체인 하베스트 인수 당시 자산가치를 과대 평가해 8000억원이 넘는 투자손실을 입었다는 지적을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받은 바 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로이스(Royce) 광구에 대한 탐사정(Royce 9-4) 시추는 9월초 작업을 개시해 지난 20일 탐사정 생산시험(Production Test)을 진행, 하루 약 800배럴의 원유 및 가스 산출(원유 630배럴, 가스 988mcf)에 성공했다.
석유공사측은 "이번 탐사정에 의한 로이스 지역의 신규 유층(Oil Pool) 발견으로 로이스(Royce) 지역에서 30~40개의 추가시추 대상구조에 대한 개발이 가능하다"며 "최소 590만 배럴 규모의 가채매장량 확보가 예상되며 이는 자산가치로 환산(80불/배럴)할 경우 약 4.7억불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한 로이스 지역은 심도가 1200m에 불과해 시추 및 유정완결비용이 200만불 수준으로 개발비가 높지 않다. 북부의 세실(Cecil)유전에 구축된 생산물처리시설의 활용을 통한 추가시설 증설비의 절감과 두 지역의 통합운영을 통한 운영비의 절감이 가능해 개발경제성 역시 탁월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석유공사는 하베스트사가 보유중인 우량핵심자산(Deep Basin 및 Loon 지역)에 대해 국내투자자 유치를 통한 대규모 투자로 수익성과 미래성장동력을 제고할 계획이며, 올해 상반기 탐사시추에 성공한 무스콰(Muskwa) 지역의 셰일가스층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투자로 블랙골드(Black Gold)광구의 오일샌드와 함께 하베스트사의 비전통 원유부문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비핵심자산에 대한 합리화 작업도 병행 추진, 핵심역량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