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7일 채권금리가 하락 출발했다. 전일 장 막판의 강한 조정폭을 일부 되돌리는 양상이다.
전날 미국 채권시장이 약보합권에서 마무리된 가운데 서울 채권시장은 뚜렷한 가격 움직임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면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 시장에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고 커브도 오락가락하면서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종잡기 어려운 장이란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보다 0.5bp 오른 떨어진 2.855%의 매도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bp 하락한 3.07%의 매도호가다.
10년물 13-6호는 전일보다 2bp 내린 3.44%의 매수호가를 기록 중이다.
오전 9시 19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6틱 오른 105.83을 나타내고
있다. 105.81~105.87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35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14틱 상승한 113.05에 거래되고 있다. 113.10으로 출발해
112.99~113.21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15계약의 매수우위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최근 선물 마감 이후 현물이 더 밀리는 모습을 보여서 매도심리가 다소 살아나는 모습"이라며 "커브플랫이 한동안 진행돼 와서 언와인딩되는 분위기도 다소 살아난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어제 예상 외로 많이 밀린감이 있어서 오늘은 가격 반등을 노리지 않겠나 싶다"며 "외국인 매수가 계속 들어오며 강세시도 할 확률이 높아보인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외인 매수세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숏이 나아 보인다"면서도 "그럼에도 강하게 숏을 지지할 재료도 없고 내년 국고채 발행 계획도 너무 먼 얘기"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