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 선물이 하루만에 하락했다. 미국 의회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가운데 고용 지표가 호조가 호조를 이루며 금 ‘팔자’를 자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 인도분은 12.10달러(0.9%) 하락한 온스당 1324.1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발표된 미국 고용 및 주택 지표는 엇갈렸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5000건 감소한 30만5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2만5000건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반면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8월 잠정주택 판매가 전월에 비해 1.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잠정주택 판매는 전월 1.4% 감소한 데 이어 후퇴를 지속했다. 또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1.0%를 웃도는 감소폭이다.
2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는 2.5%로 수정치와 일치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인 2.6%에 못 미치는 수치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 매입 축소 여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한 가운데 제러미 스타인 이사가 양적완화(QE) 축소 여부를 실업률 추이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트린 그룹의 조나단 시트린 대표는 “금속 상품이 글로벌 경제의 저조한 성장에 타격을 입고 있다”며 “미국 의회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을 포함해 투자심리를 냉각시킬 수 있는 요인이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도이체방크는 투자자들이 양당이 부채한도 증액 문제를 최종 타결할 수 있을 것으로 강한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금속 상품이 대부분 하락했다. 백금 1월물이 17.60달러(1.2%) 내린 온스당 1414.70달러에 거래됐고, 팔라듐 12월 인도분은 2.25달러(0.3%) 하락한 온스당 723.45달러를 나타냈다.
은 선물 12월 인도분은 12센트(0.6%) 떨어진 온스당 21.77달러에 마감했고, 전기동 12월 인도분이 파운드당 3.31달러로 3.5센트(1.1%) 올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