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5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오전에 이어 지속적으로 단기물의 상대적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동양그룹 관련 여파와 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으로 단기물 금리 하락의 제한을 설명했다.
장기물의 경우 테이퍼링의 연내 시행에 대한 불안감이 미국 시장에서 확산되면서 미국 금리도 하락한 영향받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10년 선물의 경우 시초가에서 강하게 출발해 오후 들어서는 가격의 상승폭을 다소 줄이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bp 하락한 2.80%를 나타내고 있다.
5년물 13-5호는 전일과 같은 3.04%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2bp 하락한 3.37%을 기록중이다.
오후 1시 35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틱 오른 105.89을 나타내고 있다. 105.87~105.96 레인지다. 외국인은 484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20틱 상승한 113.65에 거래되고 있다. 113.80으로 출발해 113.51~113.86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648계약 매수우위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일단 미국 시장 강세가 유지되는한 한국 채권시장도 쉽게밀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5년 이하 구간은 금리 하락룸이 적어 강세가 제한적이고, 단기쪽은 어제까지 동양증권 관련 우려가 있어서 혼조세였지만 오늘은 대충 진정된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에 이어 단기물이 상대적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번주까지는 약간 동양그룹 위기 여파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 금리의 하락은 미국 금리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미국에서 더들리 총재발언 등 보면 어쩌면 테이퍼링을 연내에 못할수도 있다는 생각들이 생긴 듯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