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독일기업들의 경기신뢰도를 나타내는 재계신뢰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해 독일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24일 독일 IFO 경제연구소는 9월 독일의 재계신뢰지수가 107.7를 기록해 직전월인 8월 107.6에서 소폭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이 내놓은 예상치 108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 5월 이후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201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경기기대지수는 104.2로 전월 103.3과 예상치 104.0을 웃돈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경기평가지수는 111.4로 전월 112.0 및 예상치 112.5 둘다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분데스방크는 올해 및 내년 독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3%와 1.5%로 예상해 경제회복 기대감에 힘을 더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