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증가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임을 드러냈다.
17일(현지시각)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월대비 0.1% 상승해 최근 3개월래 가장 적은 증가폭을 보였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2% 증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직전월 역시 0.2% 오른 바 있다.
식품과 에너지 등을 제외한 핵심물가 상승률도 0.1%에 그쳤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처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더디게 나오면서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제 성장이 충분히 강한 수준인가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HSBC의 라이언 왕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이 여전히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임금 역시 증가세가 완만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아 2%라는 점에서 현재 수준은 목표치를 지속적으로 하회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