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김세영(20·미래에셋)이 김효주(18·롯데) 등과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선두에 나서며 2주 연속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김세영은 13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대상과 신인왕 레이스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도 3언더파를 쳐 박주영(23·호반건설)과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세영은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후반 들어 11∼12번홀 연속 버디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어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로 뛰어 올랐다.
김효주도 전반에 한 타를 잃었으나 후반 들어 버디만 4개를 잡으며 공동 선두를 꿰차며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길목을 텄다.
권지람(19·롯데마트)과 함영애(26·볼빅)는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안송이(23·KB금융그룹)는 2오버파를 쳐 공동 6위(4언더파 140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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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13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CC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 5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