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시장이 2000선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섰다. 외국인은 14일째 매수 행진에 나섰다.
11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8포인트, 0.02% 오른 1994.5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외국인이 14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억원, 106억원 가량을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가 62억원 가량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증권, 건설업, 철강금속 등이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서비스업과 기계업은 약보합 중이다.
시총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SK하이닉스가 1% 가까이 오르고 있고 SK텔레콤, POSCO, 한국전력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삼성생명, 현대차, 기아차가 보합 중이고 NAVER는 2% 이상 떨어지며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시장은 전일 시리아 우려가 완화되고 중국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왔다는 점에서 2000선을 넘어설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00선이 넘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최근 올랐던 부분에 대한 부담감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지수를 누를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내비쳤다.
최광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장 중 내 2000포인트를 넘어갈 수는 있다"면서도 "유로존이 바닥에서 돈 것도 맞고, 중국 지표가 잘 나온것은 많은데 그보다 기대감이 더 앞서가고 있어 임계점이 왔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손위창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상승했던 것에 대한 부담감이 존재하고, 2000선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위험심리가 내재됐기 때문에 시장이 무조건 오르는 모습만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만큼 조금 더 추이를 봐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50포인트, 0.67% 오른 526.65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