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한전기술에 대해 발주지연에 따른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1일 "각종 원전 비리 사건으로 신고리 5,6호기 발주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신고리 5,6호기와 신울진 3,4호기는 건설 계획이 확정된 사안이므로 결국 발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베트남 원전 수주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데다 핀란드 원전의 복수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한-베트남 양국간 정상회담에서 원전 건설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명시했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마무리 되는 2014년말 베트남 의회 승인 후 본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원전은 수의계약 형태로 발주된다"며 "이미 러시아와 일본이 베트남 원전 수주를 확정짓고 본타당성조사 중에 있으므로 5,6호기가 한국품에 안길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핀란드 원전 수주전에 한국, 일본, 프랑스 3개국, 5개 컨소시엄이 경합 중"이라며 "아레바는 올킬루오토 3호기 공사지연으로 신뢰를 상실했고 히타치, 미츠비시 컨소시엄 노형은 상용화 경험이 없어 상대적으로 열위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과 일본의 도시바 컨소시엄이 실질적인 경쟁을 벌일 것으로 당사는 전망한다"며 "현 시점에서 수주 확정을 예단할 수는 없으나 복수우선협상대상자에 한국이 포함될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