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중국 지표 호조, 글로벌 달러 약세 등으로 환율 하락 요인이 다분한 가운데 당국의 개입으로 매우 강하게 추정되는 물량이 환율을 4원 가까이 끌어올렸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0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0/90원 내린 1084.90/1085.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4.30원 하락한 1082.50원에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전 저점인 1082원에 부담을 느껴 플레이가 제한되는 가운데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환율이 하락분을 반납했다.
하지만 9시 45분부터 50분 사이 당국의 개입 추정 물량 등으로 환율은 상승 반전했다. 이후 고점을 높인 원/달러는 수출업체 물량, 외인들의 주식순매수 등으로 재차 하락 반전하고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088.50원, 저가는 1081.80원이다. 코스피지수는 상승하고 있고, 외국인은 26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이런 상황이 일어난 이유는 한가지로밖에 설명할 수 없다"며 "1080원 근처로 내려와 경계감이 컸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딜러는 "떨어질 만큼 떨어졌으나 아직도 환율 하락 재료가 더 많은 상황임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