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이동통신3사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1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를 비롯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등 이통3사가 대형마트에 밀려 위축된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부·신중부 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SMART 협약’을 맺고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전통시장 스마트화에 나서기로 했다.
SMART(Smart, Mobile, Attractive, Reliable, Together)는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스마트한 모바일 기술을 통해 매력 있고 신뢰받는 시장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유플러스와 중부·신중부 시장 상인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장의 모바일스마트화 ▲시장 상품 판로 확대 ▲상인 복지 향상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LG유플러스 CR전략실 유필계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LG유플러스가 가진 모바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전통시장을 스마트화 함으로써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는 물론 장기적으로 경제적 가치까지 함께 창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KT 역시 전통시장 부흥을 위해 동참하고 있다.
KT IT서포터즈가 대형마트나 온라인상점에 밀려 갈수록 입지가 좁아지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자 전국 전통시장 점포 홍보 및 온라인상거래 지원에 나선 것.
KT IT서포터즈는 전통시장 활성화의 하나로 한가위를 맞아 전국 전통시장의 23개 상품을 선정해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을 가리는 ‘전통시장 최고의 집을 찾아라’ 이벤트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KT는 상인별 1대1 맞춤컨설팅과 전통시장 물건 사기 캠페인, SNS, 사내게시판 등을 통해 은퇴자가 추천한 23개 가게의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하고, 누구나 전통시장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전통시장 최고의 집을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물품을 판매한 전통시장의 상인은 수익금의 3%를 매칭된 지역 소외계층에게 기부함으로써 나눔 선순환에 동참할 기회를 얻게 되며, 이벤트 종료 후에도 지속해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KT IT서포터즈 곽희성 센터장은 “온라인에서의 전통시장 상품 판매는 상인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은퇴자는 재능기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KT의 사회공헌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기존에 지원한 소상공인 경영지원 솔루션인 마이샵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확보한 약 2500명의 단골고객 DB를 활용해 신용카드/현금영수증 이용 이벤트와 선착순 특가 세일, 점포별 대표상품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더불어 SK텔레콤은 자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관련 역량을 마케팅에 접목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정수 SK텔레콤 CSR실장은 "SK텔레콤이 전통시장을 꾸준히 지원을 해온 결과 실제 매출이 증대되고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문화가 조성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전통시장을 지원할 계획이며 시장 활성화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