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교보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수주 실적이 수정목표의 절반 정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2000원에서 8만2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10일 "삼성엔지니어링의 8월말 기준 수주실적이 4조원으로 연초 목표 14조5000억원이나 수정 목표 8~9조원에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며 "발주시황 부진과 보다 엄격한 수주 리스크 관리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위원은 "글로벌 수주 경쟁력(특히 MENA지역)은 충분히 인정하나 이미 정상화된 손익여건이 상당히 반영된 현 밸류에이션(PBR 2.4배)은 매력적이지 않다고 판단된다"며 "또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만으로 접근하기엔 MENA지역 발주시황 침체와 경쟁상황은 여전히 부담스럽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는 현재 수주가 확실시되는 말레이지아 가스 등 12억불과 이라크 쥬바이르, 멕시코 페맥스 등에서 하반기 남은 기간 추가 수주 물량을 확보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하반기 영업이익 흑자는 가능하겠지만 수주 실적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와 수주잔고의 원가율 부담이 여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회사의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8%, 65.6% 감소한 5조560억원, 121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현 시장 컨센서스는 각각 매출액 5조811억원과 영업익 2052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