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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월 지표와 경제전망] CPI 2.6%대...하반기 물가상승 압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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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윤선 기자] 8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지난달(2.7%)보다 소폭 하락한 2.6%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9일 국가통계국의 CPI 발표를 앞두고 대다수 전문가들이 돼지고기, 채소 등 농산품과 원유 등 대종상품 가격 상승으로 8월 CPI가 여전히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나, 이월효과(전달 물가변동 요인이 다음달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효과)가 크게 축소되면서 8월 CPI 상승률은 7월보다 다소 하락한 2.6%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9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CPI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며 올 4분기 3%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으나 물가는 전반적으로 통제가능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월효과 대폭 축소, 8월 CPI상승률 2.6%

국가통계국의 CPI발표를 앞두고 흥업(興業)은행 수석경제학자 루정웨이(魯政委) 등 상당수 전문가들은 식품가격 인상의 영향으로 8월 CPI가 전년 동기대비 2.6% 오를 것이라고 점쳤다.  8월 상순 채소, 육류, 계란가격이 7월보다 2%넘게 올랐으며 가금류, 수산물, 콩제품 가격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교통(交通)은행 수석경제학자 롄핑(連平)은 "8월들어 채소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달걀, 돼지고기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어 8월 CPI는 전년 동기대비 2.6%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중국은행 저우징퉁(周景彤) 애널리스트는 "8월 CPI가 전년 동기대비 2.5% 상승할 것"이라며 8월 CPI 상승의 주 요인으로 악천후로 인한 채소 가격 상승과 식품 생산, 가공, 운수난으로 인한 식품 가격 인상, 돼지고기 가격 인상 등을 꼽았다. 다만 그는 유가 상승도 CPI에 영향을 미치나 물가상승의 주 요인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반면 서우촹(首創)증권연구소 왕젠후이(王劍輝) 부소장은 "돼지고기와 원유 등 대종상품 가격이 눈에띄게 오르면서 8월 CPI도 전달보다 다소 오른 2.8%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중진(中金)공사와 신은만국(申銀萬國)증권, 하이퉁(海通)증권은 8월 CPI가 지난 7월과 같이 전년 동기대비 2.7%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화촹(華創)증권과 롄쉰(聯訊)증권은 8월 CPI상승률을 2.5%로 전망하고 있다.

◇올 4분기 CPI 3% 올라설 수도

한편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돼지고기 가격 등 식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는데다 원유 등 대종상품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하반기 물가 상승폭이 상반기 보다 확대될 것으로 진단했다.

왕젠후이 부소장은 "9월 CPI상승폭이 8월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나 10월부터 계속 확대될 것"이라며 "4분기 CPI가 전년 동기대비보다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3%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CPI상승 요인으로 △대종상품 가격 상승 △에너지 및 식량 가격 상승 △인건비 및 천연가스, 수도세 상승 등을 꼽았다.

하지만 그는 하반기 물가 상승 압력은 전반적으로 통제 가능한 수준에 머물 것 이라고 분석했다.

신은만국증권 수석거시경제분석가 리후이융(李慧勇)은 "하반기 식품 가격 상승 요인은 채소와 돼지고기 가격"이라며 "최근들어 중국 일부 지역에서 폭우 등 악천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채소 생산과 운송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어 향후 채소값이 오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돼지고기 가격도 완만한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란 분석이다.

저우징퉁 애널은 "채소, 돼지고기 등 식품 가격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오르는 데다 원유 가격이 인상될 여지도 높아 하반기 CPI는 상반기 보다 높을 것으로 보이나, 올 한해 물가상승폭은 2.6% 내외에서 통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하반기 통화 환경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 않아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은 통제가능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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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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