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키움증권은 항공산업에 대해 당분간 여객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8월 인천공항 국제 여객수는 401만 6423명으로 환승객 65만 9154명, 국제화물 19만 9754톤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실적은 8월 휴가 시즌으로 인한 여객 최성수기로 국제 여객 및 환승객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환승객은 유럽(-5.8%)을 제외한 일본(+15.4%), 중국(+21.7%), 미국(+11.8%), 동남아(+18.8%) 노선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국제화물은 두달 동안 역성장 후 보합 수준 기록했다"며 "일본 노선(+5.6%)은 안정적으로 성장했지만 중국(-0.6%), 유럽(-3.7%), 미국(-1.2%)은 여전히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각종 스마트폰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화물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회복 기대감 있다.
노선별로는 일본 노선에서 여객수(김포공항 포함) 90만 3683명(-8.7%)으로 역성장을 지속했다. 방사능 우려에도 불구하고 작년 8월 사상 최대치를 제외하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그는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일본 입국 수요 부진 지속되고 있지만 연말부터는 환에 대한 민감도가 둔화되면서 회복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노선(김포공항 포함)은 107만 5382명(+13.3%)으로 최대치 기록했으며 성수기가 지나가고 있지만 9월 한국 추석과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가 있어 중국 노선의 여객 수요 감소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동남아 노선은 92만 5751명(+9.0%), 유럽 336,921명(+5.5%)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미국은 최대치로 36만 4105명(+6.6%)을 기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은 여객 공급에 비해 수요가 역성장했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여객 공급과 수요 성장폭이 비슷했다. 화물은 양사 모두 공급에 비해 수요가 부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8월 여행 성수기가 마무리되고 있지만 9월에는 긴 추석 연휴가 있어 단거리뿐 아니라 장거리 노선 고객 유치도 가능해짐에 따라 여객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