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들의 계속되는 'BUY(매수)' 코리아에 1950선을 지켜냈다. 자동차 업종은 현대차 노사 합의 소식에 강세를 연출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68포인트, 0.19% 오른 1955.31로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이날 코스피는 1954.11로 거래를 개시,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다 일시 1962.15까지 반등폭을 확대했지만 1960선을 지지하는 데는 실패했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외국인들이 11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서며 지수에 힘을 보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86억원, 195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다만 연기금은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기록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의 다음주 예상밴드는 1920~1980포인트"라며 "시리아 공습, 애플 신제품 출시, 중국 경제지표 등이 핵심 변수로 작용하는 과정에서 외국인 순매수에 의한 레벨업 과정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709억원, 68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1399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운송장비 업종이 1.53% 올랐고 기계, 의료정밀,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현대차 3인방이 강세를 보였다. 기아차, 현대차는 각각 3.03%, 2.66% 올랐고 현대모비스도 0.71% 뛰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파업 조기종료로 향후 생산차질을 빠르게 만회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신모델 효과가 강화되고 있는 속에 중국 판매와 미국 산업수요가 예상보다 강해 최근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 SK텔레콤, KB금융, 삼성생명 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중국 우시 공장 화재 여파로 이틀째 하락하며 4% 가까이 밀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닷새만에 하락세도 돌아섰다. 코스닥은 전날대비 4.29포인트, 0.81% 내린 523.77로 마감했다.
시총상위 종목 가운데 포스코ICT,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씨젠 등이 2% 이상 하락한 반면 다음, 동서, 파트론 등은 1% 내외로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