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강필성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은 사회적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 ‘사람’, ‘자본’을 연결하는 웹사이트 ‘세상’을 새롭게 개편하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세상’은 ‘SE(Social Enterprise)를 상상한다’, ‘세계를 생각한다(世想)’는 의미로, 다양한 사회이슈를 비즈니스의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는 사회적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여러 자원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기 위해 지난 ‘09년에 구축된 사회적기업 지원 웹사이트이다.
‘세상'은 지금까지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거나 본격적으로 사회적기업을 창업, 경영하는 사업가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과 정보, 벤치마킹 자료 등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기업가들의 역량 향상과 사회적기업의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그 동안 사회적기업 관련 ‘지식’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온 ‘세상’은, 이번 개편을 통해 ‘지식’을 넘어 ‘사람’과 ‘자본’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먼저 사회적기업가들의 프로필 서비스를 신설하여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기업 생태계내의 관련자들을 찾아보고 연락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사회적기업의 소셜 미션, 주요 사업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업 정보 서비스를 신설하여 관심 있는 기업 간의 정보 검색은 물론 향후에는 사회적 자본 투자자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용환경(UI) 개선, SNS 공유 기능 신설, 웹 접근성 및 모바일 호환성 향상 등 다양한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의 접근과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한 사이트에서 제공하던 여러 콘텐츠를 별도의 사이트로 나눠 구성했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이번 ‘세상’ 사이트 개편을 기념해 다음달 4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회적기업 정보 그리고 사회적기업가 및 사회적기업 생태계 관련자들의 프로필이 모여서, 더 단단한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도록 독려하는 이벤트이다.
자신의 프로필을 업데이트 한 이용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관심 프로필로 가장 많이 등록된 사회적기업가 2명에게는 사회적기업 ‘에이컴퍼니’의 신진 작가 그림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자신이 다니고 있는 기업의 정보를 등록하여 추첨된 30개 기업 및 SNS 공유 수가 높은 상위 3개 기업에게는 회식비가 지원된다. 마지막으로 세상 홈페이지 내 숨은 오타를 찾아 제보하면 총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등 푸짐한 선물을 마련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