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3일 채권시장이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시리아 사태가 진정되고 유로존 및 중국의 지표 개선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며 조정을 받고 있다.
전일 미국에서는 대통령이 시리아 군사 개입에 대한 의회 승인을 요청하며 실제적인 공습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국과 유로존의 제조업 지수도 확장세를 나타내며 글로벌 경기 개선의 흐름이 이어졌다. 이에따라 전반적인 안전자산 선호 약화의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최근 시장의 흐름을 주도했던 외국인의 선물 매수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오른 2.93%의 매도·매수호가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는 전일보다 2bp 오른 3.23%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3-2호도 2bp 오른 3.61%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오전 9시 37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틱 내린 105.75를 나타내고 있다. 105.72~105.77 레인지다. 외국인은 145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22틱 내린 111.53에 거래되고 있다. 111.60으로 출발해 111.46~111.63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73계약의 매수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일단 유럽시장 반영해서 약세 시작했고, 또 스팁되면서 약세 지속되는가 싶은데 주식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서 반등시도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외인 매수가 아직 지지부진해서 지켜보고 있고, 반등 시도는 외인이나 주식 쪽에 달려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하락 흐름을 이어가는 것 같은데 강도 자체는 그렇게 생각보다 세지는 않은 듯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일단 미국장을 열어봐야 알 것 같고, 금요일 고용지표가 나오기 이전까지는 전반적인 모멘텀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다소 약해졌는데 시리아 사태가 발생하면서 (외국인 순매수의) 유입이 커졌던 점을 감안할때 시리아 재료가 다소 진정되면서 약화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