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탈북 여배우 주순영이 한국에서 누드 화보를 촬영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주순영은 2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공개했다. 주순영은 북한 이탈 주민으로 한국에서 10년 째 거주 중이며 선교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주순영은 남한에 정착한 이후 자본주의에 익숙하지 않아 경제관념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탈북자들을 돕기 위해 사채를 끌어 쓴 탓에 빚이 2억원 넘었다.
주순영은 "사채를 못갚았더니 '누드집을 내면 빚을 갚을 수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하겠다고 했다"며 "2년 동안 찍어서 일본에서 내기로 하고 기자회견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누드집의 콘셉트가 '김일성의 어머니가 벗었다'였다"며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는데 아들이 그걸 보고는 '나는 지금 탈북자라는 것도 숨기고 한국사람처럼 공부하고 있는데 엄마는 옷을 벗고 김정일 이름을 팔면 여기 남조선 간첩이 가득한데 도대체 어떻게 하려고 그러느냐'고 화를 내더라"고 말했다.
이어 주순영은 아들 때문에 관계자에게 3일 전 누드 화보 공개를 거부했다. 그러나 화가 난 관계자는 노출 수위가 낮은 몇 장을 공개했다. 이같은 탈북 배우 주순영의 사연은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탈북배우 주순영의 일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주순영 탈북해서 한국 적응하느라 힘들었겠네" "탈북배우 주순영, TV에서 본 적은 없는데" "주순영 사연 마음아프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