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2일 국내 증시는 변동성 확대 속에 제한적인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뉴욕증시 시리아 공습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시장에 남은 가운데 주간기준으로 다우가 1.4% 하락하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모두 1.9%씩 밀린 채 종료됐다. 특히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지난 2012년 5월 이후 월간 기준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들의 매수 흐름 속에 쉬어가는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승훈 대신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최근 유입되는 외국인 매수는 기본적으로 경기모멘텀에 대한 베팅 성격이 강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달 중순 이후 예정된 주요 이벤트에 대한 부담과 국내 기관투자가의 환매 압력 때문에 경계심리가 높아져 단번에 2000고지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동남아를 피해 한국시장을 매수한다고 해도 연속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국내증시는 이번 주 중국에 이어 글로벌 주요국들의 제조업 등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동남아시아를 피해 한국시장을 매수한다고 해도 연속성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이 든다"며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외국인에 의한 견인력은 1950포인트 선에서 쉬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높은 변동성 속에서도 밸류에이션 갭 메우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만큼 이에 맞춰 투자전략을 짜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홍순표 BS투자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이달 코스피가 본격적인 상승보다 밸류에이션 갭을 메우는 수준에서 반등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밸류에이션 대비 할인된 섹터가 유망해보인다"며 "IT, 에너지, 자동차부품, 소매, 전기통신서비스, 기계섹터가 상대적으로 유망해보인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