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올 추석 주고 싶은 선물 1위는 '과일',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상품권'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롯데마트가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패널 1220명을 대상으로 추석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박혔다.
주고 싶은 선물 1위로는 ‘과일(20.1%)’을 꼽았고, 건강식품(16.2%)식용유·통조림(15.7%), 바디용품(8.7%), 한우·갈비(8.6%)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받고 싶은 선물로는 ‘상품권(48.8%)’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상품권을 제외한 받고 싶은 선물로는 한우·갈비(11.2%), 과일(8.5%), 건강식품(6.3%), 식용유·통조림(5.5%) 순으로 전반적으로 식품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올해 추석에 10명 중 1명은 명절 선물 구매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의 설문조사 전체 응답자 1220명 중 11.6%인 142명이‘추석 선물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이는 설 명절 때(3.6%)보다 8%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올해 추석 선물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은 88.4%인 1078명으로, 올해 설 명절(96.4%)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구매 의사가 감소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속되는 불황으로 인해 명절 선물 구매에 대한 가계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올해 선물을 구매하지 않겠다는 응답자(142명)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현금, 여행 등으로 대체하겠다’는 응답이 41.5%로 올해 설보다 20.6% 줄어든 반면, ‘경기 악화로 구매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32.4%로 올해 설보다 9.7% 늘어나 선물 자체에 대한 비용 부담이 큰 것으로 롯데마트는 풀이했다.
특히, 추석 선물 구입 비용 계획을 살펴본 결과, ‘10만원~20만원 이하’가 24.9%로 가장 높았으며, '3만원~5만원 이하'가 12.3%로 작년(9.7%) 보다 늘어났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불황 여파로 올해 추석 명절에도 줄 때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받을 때는 실용적인 선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고려해 올해 추석엔 가계 부담을 낮춘 실속 선물세트를 중점적으로 강화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