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HMC투자증권은 9월 주식시장이 다양한 이슈에 비해 단조로운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영원 HMC투자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30일 "9월에는 연준의 테이퍼링 이외에도 다양한 이슈가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것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압박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한국 역시 강한 상승기조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미국 연방정부 채무한도 증액을 둘러싼 논란도 9월 중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독일 총선, 일본의 소비세 인상, 시리아사태 등 금융시장에 부담이 되는 이슈들이 산재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9월 한국 주식시장은 오히려 안정적인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테이퍼링의 시행이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 최근 유럽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 한국의 수출이 플러스로 반전되는 점 등은 주가상승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취약국과 달리 대외자금의 유출입이 안정적인 한국의 금융시장 여건을 감안하면 여타 신흥국과는 차별화된 안정성을 보일 가능성도 높다"며 "주요 주식시장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수준의 한국 밸류에이션은 주가 안정성을 높이는 또 다른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9월 코스피 등락 범위를 1820~1950포인트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