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7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출발했다.
이날 국내 채권시장은 전일에 이어 미국장에 연동된 강세를 시현중이다. 특히 최근 들어 약세를 보였던 장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전일 미국 채권시장은 7월 내구재주문이 전월보다 7.3% 급감하면서 예상치를 하회한 영향으로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따라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2bp 하락한 2.79%, 30년물이 3bp 떨어진 3.76%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종가와 같은 2.94%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도 전 거래일보다 2bp 내린 3.26%를 나타내고 있으며, 10년물 13-2호는 4bp 하락한 3.63%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 3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5틱 오른 105.71을 나타내고 있다. 105.68~105.73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42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28틱 상승한 111.26에 거래되고 있다. 111.29로 출발해 111.21~111.33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25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미국장 따라서 오늘 국내시장도 강세출발은 했지만, 지금 수준이 입찰 이후 옵션이 행사될 수 있는 구간이어서 추가적으로 강세가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테이퍼링 자체가 시장에서 다 소화되는 과정에 있고 미리 반영한 스팁 포지션 등이 되돌리면서 과도하게 담지 않았던 장기물 쪽에서 수요가 좀 살아나는 모습이다"라고 관측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일단 박스권 상단에 놓여있어 큰 움직임은 없는 것 같고 3년 선물 105.70선에서 거래량은 크지 않게 공방을 펼치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 외인의 대량 매수에 이어 오늘도 외인의 방향에 따라 시장이 움직이지 않을까 싶고 변동폭은 크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매니저는 "어제 20년 입찰 이후 강세시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랜만에 보는 이틀 연속 플랫 시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이점은 이미 금리 상승 요인이 선반영되었다는 점인데 지금부터 얼마나 매수가 붙어줄지가 관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