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031-908-0420, lovepark@iprovest.com)
전일(26일) 코스피 시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완화, 신흥국 금융위기 우려완화에 따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64억원, 387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은 2008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했으며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2.29% 상승한 것을 비롯해 기계, 철강금속, 화학, 제조, 전기가스, 서비스업종 등이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와 보험 업종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특히 고려아연은 금값 상승세와 기관의 순매수가 이틀 째 유입되면서 5% 강세를 보였고, 삼성SDI도 미국의 테슬라 모터스에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공급 계약직전에 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최근 실적 개선세와 대북 관련 모멘텀으로 주가 상승이 컸던 현대상선은 2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급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양적완화 축소 우려 완화 기대감에 따라 개인이 420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상승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억원, 358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제한시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으며 특히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정치 활동을 본격화 한다는 소식에 안철수 관련 테마주(솔고바이오,다믈멀티미디어,오픈베이스)가 급등 마감했다. 또한 지난주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모터스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2차 전지 관련주 우리산업(12.96%)과 피엔티(5.54%) 등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간밤 미국 증시는 존 케리 장관이 시리아가 화학 무기를 사용했다고 발언하면서 미국의 시리아 사태 개입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 출구전략과 신흥국 금융위기 가능성 제기로 하락했던 코스피 시장은 이번 주 대외 불확실성을 확인해가면서 좁은 박스권 장세에서 움직일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 시장은 특별한 매도 주체가 없던 가운데 양적완화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 IT부품주와 전기차 관련주 등 개별 종목으로의 단기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
종목별로는 3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 및 전자재료사업부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제일모직, 8월 신규 플래그 모델 납품이 시작된 스마트폰 부품 대장주 파트론을 관심종목에 편입해 본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