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26일 오후 아시아증시는 동남아 증시를 포함해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 주택지표 부진에 9월 국채매입 축소 연기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미국발 QE우려가 다소 해소된 것이 요인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본은 차익실현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날 중화권 증시가 가장 눈에 띠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QE축소 연기 관측과 더불어 에너지 관련주들의 매수세가 지수를 위로 끌어올리는 데 일조한 모습이다.
상하이증시는 지난 주말대비 39.02포인트, 1.9% 오른 2096.47로 거래를 마쳤다. 항셍지수는 오후 4시 42분 현재 165.85포인트, 0.76% 오른 2만 2029.36에 거래 중이다.
중국증시에서 자금광업은 2.4% 상승했고 센화 에너지도 1.8% 올랐다. 홍콩증시에서는 중국건설은행이 0.8% 오른 모습을 보였다.
인도 및 동남아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필리핀, 인도, 말레이시아 증시는 이날 0.4~0.8% 씩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종합지수는 0.17% 하락해 약보합세를 띠었다.
신흥국 통화는 달러화 대비 소폭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전주 주말 2% 가량 절상되었던 인도 루피화가 다시 급락한 모습을 보였다. 63루피 수준으로 내렸던 달러/루피는 1.68% 올라 다시 64루피를 돌파했다.
일본증시는 오전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이익확정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보합권 움직임을 지속하다 이날 장을 마감했다. 엔화 약세가 오후 들어 주춤해지며 수출주 매도가 이어진 것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24.27엔, 0.18% 하락한 1만 3636.28엔을 기록했다. 토픽스는 1.63포인트, 0.14% 1140에 장을 마쳤다.
엔화 약세도 오전 대비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0.26% 하락한 98.48엔, 유로/엔은 0.3% 내린 131.75엔에 호가되고 있다.
부동산주들은 매수세가 관측됐지만 수출주들은 하락을 지속했다. 미쓰이 부동산, 미쓰비시 부동산은 각각 0.9% 오른 반면 스즈키 자동차 미쓰비시 전력은 1.9%, 0.5% 후퇴했다.
대만도 이날 상승세를 보여 가권지수는 21.66포인트, 0.28% 오른 7894.97로 장을 마무리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