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의 7월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거래를 마감한 금 선물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연내 자산 매입 축소 가능성이 확인된 데 따라 금 선물은 전자거래에서 낙폭을 확대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 인도분은 2.50달러(0.2%) 하락한 온스당 1370.10달러에 거래됐다.
연준의 의사록 발표 직후 금 선물은 전자거래에서 낙폭을 확대, 1367달러까지 떨어졌다.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정책자들 사이에 이른바 테이퍼링을 둘러싼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의사록이 시장의 기대만큼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했지만 연내 자산 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라고 시장 전문가는 입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연준의 정책 방향과 관련해 새로운 정보를 엿볼 수 없었다는 것이 7월 회의 의사록에 대한 시장의 평가다.
메탈 리서치 앤 캐피탈의 에드먼드 부고스 디렉터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금값은 1375달러가 저항선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 선물이 연말 16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신고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강세론을 펼쳤다.
이밖에 코메르츠방크는 유럽 지역에서 안전자산인 금의 매수 심리를 자극할 만한 재료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근 독일 정책자들 사이에 그리스의 3차 구제금융 가능성이 언급되는 등 경기 침체 탈피와 별도로 잠재 리스크가 고개를 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밖에 은 선물 9월 인도분이 11센트(0.5%) 하락한 온스당 22.96달러에 거래됐고, 백금 10월물이 6.40달러(0.4%) 떨어진 온스당 1519.10달러를 기록했다.
팔라듐 8월물이 2.75달러(0.4%) 내린 온스당 746.90달러를 나타냈고, 전기동 9월물 역시 3센트(0.9%) 하락한 파운드당 3.31달러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