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1일 채권시장이 약세로 출발했다 .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강세에 대한 되돌림과 FOMC 의사록 발표에 대한 경계감으로 조정받는 모습이다.
외국인도 개장초부터 3년 선물을 매도하며 시장에 약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주식시장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채권시장에 비우호적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일 미국 시장은 아시아 신흥국의 금융위기 우려가 부각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7bp 하락한 2.81%을 기록했으며, 30년물 금리는 5bp 내린 3.85%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종가보다 2bp 오른 2.96%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도 전 거래일보다 2bp 오른 3.30%를 나타내고 있으며, 10년물 13-2호는 4bp 오른 3.68%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 32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5틱 내린 105.57을 나타내고 있다. 105.55~105.63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89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21틱 하락한 111.00에 거래되고 있다. 110.21로 출발해 110.92~111.21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299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이머징 통화 하락 이슈로 우리나라부터 채권 강세를 보였고 전일 미국시장도 같은 이유로 강세 마감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과도했던 것에 대한 되돌림과 오늘밤 발표되는 FOMC 의사록에 대한 경계감으로 약세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오늘 환율이 하락하고 있고, 주식시장이 안정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통안채 입찰에 템플턴 등 외국인 매수가 확인된다면 시장은 다시 안정될 가능성 있다고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급등분에 대한 조정이 있는 것 같고, 어제 인도재료때문에 금리가 많이 하락했는데 재료에 비해서 다소 오버슈팅한 면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밤 이후로 FOMC 의사록과 잭슨홀 미팅 등이 계속 연달아 있어서 오후로 갈 수록 경계매물이 계속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오늘 이벤트따라 미국쪽은 많이 출렁일 것 같아서 미리 움직이기에는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