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에 전세자금대출 활성화 뿐 아니라 월세자금대출 상품도 늘릴 것을 지시했다.

이는 부동산 매매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비수기로 인식되는 7~8월에도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최근에는 집주인들의 월세선호 현상까지 겹치면서 서민들의 월세자금에 대한 금융수요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 원장은 "현재 실적이 부진한 금융권의 월세자금 대출상품 취급을 독려하고, 현재의 번잡한 대출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서민들이 많이 주거하는 지역의 은행지점 등을 중심으로 월세자금 대출상품을 적극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금감원은 월세자금 대출 활성화를 위해 ▲ 대출대상 확대(아파트→주택) ▲ 대출대상자 신용도 확대(6등급 → 8등급) ▲ 대출한도 확대(3000만원 → 5000만원) ▲ 보증한도 확대(80%→100%) 등을 추진중에 있다.
다만, 최 원장은 전·월세자금 대출 증가가 향후 부동산시장이나 금융회사 건전성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도 동시에 주문했다.
아울러 최 원장은 현재 추진중인 ▲ 비은행권 연대보증제도 철폐 ▲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을 위한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 저리의 보험회사 대학생 대출상품 취급 확대 등과 관련해 현장 중심 업무를 강조했다.
최 원장은 "서민 및 중소기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지원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뿌리를 내려 당초 의도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현장상황에 대한 점검활동을 강화해달라"고 지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