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는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던 주중원(소지섭)이 태공실(공효진)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중원은 100억 납치 사건’에 대한 전말을 밝히기 위해 차희주(한보름) 귀신을 볼 수 있다는 태공실을 자신의 ‘레이더’로 고용했다.
태공실은 귀신을 보는 능력을 이용해 주중원이 운영하는 쇼핑몰 ‘킹덤’의 경쟁 업체 정보를 캐내거나 모델 태이령(김유리)의 이상한 행동을 멈추는 등 활약을 펼쳐냈다.
태공실 덕에 중요 정보를 얻은 주중원은 “비싼 레이더 여러모로 쓸데가 있겠다”며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태공실은 정작 주중원의 레이더로 고용된 이유인 ‘차희주 귀신’을 보지 못하는 것에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주중원은 차희주 귀신이 사라졌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찜찜한 모습을 보였다.
태공실은 주중원의 이런 모습들이 ‘100억 납치 사건’ 당시 차희주는 죽고 혼자만 살아나온 죄책감 때문이라고 판단해 “사장님 곁에서 희주 씨가 원망하지 않는다고 했다”는 거짓 위로를 건넸다.
태공실의 거짓말을 눈치 챈 주중원은 차갑게 굳어 “그 여자는 절대 그런 말을 했을 리가 없다. 재수 없는 친구 도와줬듯이 나 위로한 거냐”며 화를 냈고, 급기야 “나가라. 똥개가 아니면 ‘가’라고 하면 꺼지는 거다”고 윽박질렀다.
하지만 주중원은 화를 내고도 이내 태공실을 걱정하는 반전 모습을 보였다. 태공실을 내쫓았지만, 근처에서 큰 교통사고가 나 사람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후 겁먹었을 태공실이 걱정됐던 것.
사고 현장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태공실을 발견한 주중원은 한달음에 달려가 “도망을 가려면 제대로 가. 방공호 왔어. 숨어”라며 태공실을 안아주는 남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간 태공실을 밀어내기만 하던 주중원이 앞장서서 걱정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가슴을 내주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공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강우(서인국)이 주중원의 부친(김용건)의 지시대로 움직인다는 사실이 드러나 긴장감을 더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