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4일 채권금리가 상승 출발했다.
전일 미국 소매판매 지수가 개선 흐름을 나타내며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국내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매도세로 돌아서 오전 10시 14분 기준 2600계약 가량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전일 미국 채권시장은 소매판매 지수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며 약세 마감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10bp 오른 2.72%, 30년물 수익률은 8bp 상승한 3.76%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 종가보다 5bp 오른 2.97%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는 전일보다 5bp 오른 3.28%에 거래되고 있으며, 10년물 13-2호는 7bp 오른 3.64%을 기록중이다.
오전 10시 14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1틱 내린 105.55을 나타내고 있다. 105.49~105.57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78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46틱 하락한 111.24에 거래되고 있다. 111.01로 출발해 111.01~111.27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131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언제든 미국발 금리 상승에 대한 불안감과 국내 9월 발행 물량 증가 같은 재료가 남아 있었는데 최근 외인이 선물을 대량으로 매수하니까 이런 부분을 반영을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외인은 손절일 수도 있고, 사후적으로 대응하는 거니 오늘 매도는 큰 의미는 없어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밤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예정인데 이분은 비둘기로 분류되는 인물이라 혹시 반대되는 얘기를 해서 되돌릴지도 모른다는 경계심도 있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어제 미국쪽 금리가 많이 올랐고 그 여파로 외인이 선물쪽에서 순매도에 나서면서 금리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미국 소매지표를 비롯한 경기지표들이 괜찮았고, 특히 유럽지표들이 좋아지는 것이 채권시장에 부담요인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동안 사실 글로벌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유로존이 일부에서는 2분기 성적이 플러스로 돌아설거라는 예상을 내놓으면서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