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달러 강세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하며 일주일 중 가장 높은 수준까지 회복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물은 전일대비 72센트, 0.68% 상승한 배럴당 106.83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지난 9일과 11일 이틀동안 거래에서 2.6% 상승을 보인 상태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일대비 65센트, 0.60% 상승한 배럴당 109.62달러대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개장 전 강세를 보이던 유가는 리비아의 수출항에서 파업이 진행되면서 수출에 영향을 미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압박을 받았다.
미국의 경제지표들도 다소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먼저 미국 소매판매는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세금 인상과 연방정부의 예산감축에 대한 충격이 크게 영향을 주지 않고 있음을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지난 7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0.6% 증가보다 소폭 줄어든 수준이지만 4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0.3% 증가를 예상했다.
실업률 개선과 주택가격 상승 및 증시 랠리에 따른 가계 자산 증가가 소비 증대에 영향을 미치면서 수요를 견고하게 받쳤다.
또 미국의 7월 수입물가는 0.2% 증가해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직전월의 0.4%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한 데다가 5개월만에 첫 상승세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