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13일 오후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크게 늘렸다. 엔화가 지속적인 약세를 보임과 동시에 일본 정부가 기업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법인세율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매수심리가 개선돼 지수를 지속적으로 끌어 올렸다.
다이와 증권의 다카하시 타쿠야 투자전략가는 "이번 법인세율 인하 검토 보도로 정부의 재정 재건 노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오전장 시작전 발표된 6월 핵심기계수주의 감소세가 시장 전망치만큼 크지 않았던 것도 시장에 안도감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347.57엔, 2.57% 급등한 1만 3867.00엔을 기록하면서 1주일만에 다시 최고수준에 올라섰다.
토픽스도 전일보다 22.53엔, 1.99% 상승한 1157.15엔으로 마감했다.
이날 엔화도 약세흐름을 지속했다. 일본 정부의 법인세 감면 기대와 더불어 달러화가 소매판매 발표를 앞두고 강세로 돌아선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후 3시 45분 현재 달러/엔은 간밤 뉴욕장보다 0.51% 오른 97.38엔, 유로/엔은 0.57% 상승한 129.59엔에 호가되고 있다.
토요타자동차는 2.3% 올랐고 소프트뱅크는 6.3% 급등했다. 코마쓰도 핵심기계수주 발표 영향에 1.9% 상승했다.
전날 큰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2개월래 최고수준으로 마감했던 중국증시는 이날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거듭했다. 시멘트 및 철강 등 건설자재 관련주들이 상승한 반면 에너지 및 헬스케어 종목들이 부진하면서 지수는 큰 변동 없이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대비 0.23% 오른 1206.16으로 장을 마쳤다.
안후이 콘치는 2.7%, 안강 금속은 1.6% 상승했다. 반면 차이나 석탄은 0.7% 하락했다.
홍콩과 대만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항셍지수는 269.91포인트, 1.21% 오른 2만 2541.19를 지나고 있으며 가권지수는 82.89포인트, 1.05% 상승한 7986.27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