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2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세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특히 이날 채권시장은 그동안 과도하게 벌어졌던 국고 3년과 10년간 스프레드를 축소하며 스팁했던 커브를 되돌리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중 진행된 1조8000억원 규모의 5년물 입찰은 예상보다 호조를 나타내며 마무리됐다. 지난 7월 입찰에서 300%대의 낮은 응찰률을 기록했던 5년물은 다시 응찰률 400%대를 회복했다.
아울러 외국인이 3년 선물 7800계약, 10년선물 1000계약 가량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강세에 가세하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bp 내린 2.89%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는 지난주 종가보다 3bp 떨어진 3.20%에 거래되고 있으며, 10년물 13-2호도 3bp 내린 3.55%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1시 36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7틱 오른 105.76을 나타내고 있다. 105.70~105.76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779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52틱 상승한 112.11에 거래되고 있다. 111.61~112.13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1108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은 그렇게 뚜렷한 모멘텀은 없고 장기물 위주의 되돌림이 나타나며 장단기 스프레드가 축소되는 모습이다"라고 관측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시장은 입찰 전에도 강했고 이후에도 강한 편이다. 입찰이 이렇게 세게될 줄은 몰랐는데 진행하면서 시장이 강해졌던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스팁됐던 분위기가 되돌림 되는 모습으로 장기물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관측했다.
이어 "외국인 매매에 따라서 수급적인 장으로 시장이 흘러가고 있는데 현재 외국인이 10년선물을 1000계약 가량 순매수하는 것은 딱히 그렇게 많은 편이라고는 볼 수는 없다"라고 해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