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1880선에서 턱걸이 마감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3.26포인트, 0.17% 내린 1880.71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전날대비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오후 2시 이후 상승폭을 급격히 줄이며 하락세로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은 413억원 어치를 내다 팔었으며 기관도 24억원의 매도세다.
개인은 464억원, 연기금도 63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총 2442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박중섭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양적완화 연내 축소 우려 등에 쉬어가는 장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양적완화 축소 부분은 이미 시장에 알려져 지난 5월처럼 급락세를 지수가 추가적으로 급락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선임연구원은 "유럽 경기회복에 따라 철강, 조선 등 소재주가 상승을 주도할 수 있다"며 "단기 저점은 1850선정도 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운수창고, 의료정밀은 상승했지만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가 1% 대 상승한 가운데 POSCO, SK하이닉스도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 기아차는 하락했다.
이날 중국은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산업생산, 도시고정자산투자 등 주요 지표를 발표했다.
중국의 경착률 우려가 완화되며 코스피지수도 탄력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박석중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무역지표의 개선과 더불어 산업생산도 시장전망치를 상회했다"며 "다만 국경절 등의 단기 계절성 움직임인지 추세적인 변화인지에 대한 추가적인 방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0.37포인트, 0.07% 내린 554.93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전날대비 4% 내렸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