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에서 옥수수 수확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어서 옥수수 가격 급락을 점친 헤지펀드들의 베팅 역시 확대된 모습이다.
8일(현지시각) 나온 블룸버그 조사 결과 미국서 옥수수 수확량은 30% 늘어난 140억 3600만 부셸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한달 전 전망치보다 5300만 부셸 늘어난 수준으로, 7월 발표된 정부 전망치보다는 8600만 부셸이 많은 수준이다.
세계 최대 옥수수 생산지인 미국에서부터 브라질, 우크라이나에 이르기 까지 전 세계 곳곳에서 수확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글로벌 재고량은 1년 안에 23% 늘어난 1억 52360만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처럼 공급이 급증하면서 이번 주 골드만삭스 등 업계 애널리스트들은 옥수수 가격 전망을 하향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6일 보고서에서 옥수수 3개월 가격 전망을 종전의 4.75달러에서 4.25달러로 하향했고, 미국서 생산량은 141억 3800만 부셸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R.J.오브라이언 앤 어소시에이츠는 올해 옥수수 가격이 최대 24% 밀린 부셸당 3.5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라보뱅크 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달 1분기 가격 전망을 4.80달러에서 4.40달러로 내렸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