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8일 오후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오전 상승했던 일본증시는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 낙폭을 크게 늘리며 전날에 이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가 기존의 통화정책 및 경기판단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이후 엔화가 다시 강세로 방향을 틀면서 지수 하락세를 이끈 모습이다.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219.38엔, 1.59% 하락한 1만 3605.56엔을 기록해 6월 27일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토픽스도 전일보다 15.67포인트, 1.36% 떨어진 1139.59로 마감했다.
오전 약세흐름을 보이던 엔화는 오후 들어 다시 강세로 전환해 지수에 부담을 안겼다. 오후 3시 42분 현재 달러/엔은 간밤 뉴욕장보다 0.13% 하락한 96.19엔을, 유로/엔은 0.12% 떨어진 128.29엔에 호가되고 있다.
이날 일본증시에서 히노자동차와 도쿄전력은 모두 5%씩 하락했다. 파나소닉은 3.3%, 도큐 부동산은 4.6% 떨어졌다.
한편 이날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발표에 대해 다이와 증권의 노구치 마이코 수석 연구원은 "소비세 증가가 불확실성을 더하는 상황에서 엔약세로는 더 이상 성장세를 늘리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이날 무역수지 발표 이후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이내 낙폭을 늘리며 하락세로 반전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지수는 전일대비 0.1% 하락한 2044.9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이날 지난 7월 무역수지가 178억 1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전망치 272억달러 및 전월 271억달러 흑자에는 못 미쳤다고 발표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출은 전년대비 5.1% 증가해 전망치 3%증가를 웃돌았다.
경기우려로 인한 금융 및 부동산주의 하락이 눈에 띠었다. 시틱증권은 3.87%, 젬데일은 1.8% 하락했다.
홍콩은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간 항셍지수는 72.60포인트, 0.34% 상승한 2만 1661.44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은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13.62포인트, 0.17% 하락한 7907.67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