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문 - 최근 물가에 대한 걱정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통화정책방향 나온 것도 보니까 현재보다 높아지겠지만 당분간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보셨는데, 최근 물가에 대해서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보시는 건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 질문은 어제 시장이 출렁거리기도 했는데 최근에 미국이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면서 한국은행도 다음 달에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총재님의 견해를 부탁드립니다.
총 재 - 첫 번째 질문이 최근 물가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고 있느냐 하는 얘기인데요. 잘 알다시피 7월에는 장마가 오게 되면 기상여건에 따라서 채소가격 등이 많이 올랐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잘 알다시피 장마가 주로 중부에서 나타났었기 때문에 실제로 농산물가격이 오른 것은 지난달 하순부터 좀 오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와 같으면 8, 9월에 많이 오를 것으로 저희가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만, 제가 지금 그렇게 예상한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고, 8, 9월에 어떻게 될지를 지금부터 저희가 잘 보고자 합니다. 또 하절기에 폭염이라든지 이런 기상여건에 따른 영향도 저희가 잘 보고자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경우는 물가의 결정요인의 거의 50%가 공급측면에서 오기 때문에 물가를 전망하는 데 어느 정도의 한계는 있습니다. 수요측면이나 다른 지속성이라고 얘기하는 기대의 영향이 훨씬 컸으면 나름대로 안정적으로 전망할 수 있겠습니다만 현재로서는 그렇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히려 저희로서는 지난달에 전망을 하면서 물가를 올해 1.7%로 해놨는데 이것이 저희가 갖고 있는 물가안정목표의 하단에 어느 정도 접근할 수 있을런지, 지난번에는 1.7%로 해놨습니다만 그것이 어떻게 성취될 수 있을런지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갖고 예의주시해 보면서 향후에 변화과정에 대해서는 여러분들께 계속 정보를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로서는 그 정도로 물가를 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그 다음에 다음 달 금리인상을 물어보셨는데 잘 알다시피 제가 이 자리에서 금리에 대해서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이다 사전에 얘기한 적이 없기 때문에 아마 그런 것을 기대하지는 않으실 것 같고요.
어제 금융시장이 상당히 출렁거렸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것은 잘 알다시피 미국 연준의 몇몇의 지역연준 총재들이 앞으로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한 것을 아마 시장이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았느냐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기본적으로 시간의 문제이고 그것도 몇 달의 문제일지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의 경제가 개선추세를 보이는 한 미국은 아마 당초의 분석에서 가고자 하는 여러 가지 여건을 제시를 했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소위 자기들이 갖고 있는 자료에 의존적이다, 소위 말해서 경기가 더 좋아지면 더 빨리할 수 있겠고 또 하다가 나빠지면 다시 양적완화를 할 수 있겠다는 여러 가지를 시사하는 그런 표현을 써가면서 일정, calendar base로부터 threshold, 어떤 조건을 제시했다가 지금은 그 경제상황을 보고 추진하겠다(data dependent) 이런 원칙을 제시했기 때문에 그러한 forward guidance에 따라서 추진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