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코코아나 커피로 만든 식품 중 커피믹스에 가장 많은 카페인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유통 식품 중 코코아, 커피 등을 원료로 사용한 361개 제품에 대한 카페인 함량 분석 결과 카페인이 가장 많은 식품은 커피믹스로 나타났다. 커피믹스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8134mg/kg에 달했다.
커피 전문점 커피와 캡슐커피 등의 커피침출액에 든 카페인은 677.8 mg/kg으로 다음을 차지했다. 이어 캔커피 등의 커피음료 590mg/kg, 액상차 117mg/kg, 탄산음료 89.1mg/kg 순이었다.
캔디류에는 81.8mg/kg, 초콜릿은 29.5mg/kg 과자류에는 14.7mg/kg의 카페인이 각각 들어있었다.
제품 1회 제공량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커피 전문점 커피는 평균 121.3mg, 커피음료 84.4mg, 캡슐커피 73.6mg, 커피믹스 47.5mg으로 조사됐다. 에너지음료의 경우 98.9mg였다.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 1명이 하루에 섭취하는 카페인은 평균 67.1mg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최대 일일섭취권고량(400mg)의 17% 수준이었다.
남성은 75.5 mg, 여성은 60.5 mg로 남성이 여성보다 카페인 섭취량이 많았다.
8~13세 어린이의 하루 카페인 섭취량은 12.1 mg이었다. 어린이가 카페인을 접하는 주된 식품은 탄산음료(64%), 혼합음료(20%), 아이스크림류(5%) 등이었다.
청소년(14~19세)은 30.6 mg였으며 어린이와 마찬가지로 탄산음료(50%)를 통한 섭취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커피믹스(18%), 커피침출액(12%), 커피음료(6%) 순이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하루 최대 카페인 섭취 권고량은 2.5mg/kg(체중) 이하다.
20세 이상 성인은 하루에 평균 86.9 mg의 카페인을 섭취했다. 커피믹스가 섭취량의 71%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커피침출액이 17%로 그 뒤를 이었다. 커피음료(4%)나 탄산음료(4%)를 통한 섭취는 다소 적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불면증이나 신경과민 등이 나타날 수 있다”며 “체중 50kg인 청소년이 하루에 커피 1잔과 에너지음료 1캔만 마셔도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인 125mg을 초과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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