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호주중앙은행(RBA)이 6일로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각) 포브스는 호주 경제가 난항을 거듭하면서 RBA가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2.5%로 25bp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RBA는 광산붐 종료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지난 5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연 2.75%로 내린 뒤 7월까지 2개월 연속 금리를 동결한 상태다.
ABC불리언 소속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단 엘리세오는 “6일 금리를 2.5%까지 내린다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준보다도 50bp나 낮은 수준”이라면서 “이는 현재 호주 경제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라고 말했다.
앞서 글렌 스티븐스 RBA 총재는 지난주 CPI 지표가 나온 뒤 금리 인하 여지가 있음을 재차 밝히고 호주달러 약세가 인플레 전망을 위협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이 같은 도비쉬한 발언 역시 금리 인하 전망에 힘을 싣는다는 분석이다.
ABC의 엘리세오는 “RBA가 호주달러가 급락하기를 바라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정부나 국내 많은 업계들이 바라는 대로 호주달러 약세를 분명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전 8시53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8914로 0.17% 하락 중이다. 전날 호주달러 환율은 0.8848달러까지 밀리며 3년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