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선물은 6일 국채선물 시장이 전일의 상승폭을 일부 되돌리는 가운데 레인지권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반적으로 서울 채권시장이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의 완화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강세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선물 박동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고용지표가 미국 자산매입 축소 시기를 결정하는 핵심 지표(Data)임에도 불구하고 9월과 12월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7월 고용지표에 대한 각국 채권시장의 분위기는 미지근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우리나라 10년 금리는 -7bp 하락하면서 아시아 국가 중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안전자산선호 강화흐름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이는 금주 목요일 열리는 금통위를 포함해 연내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상황임을 고려할 때 채권가격의 추가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오히려, 미국 주식형 펀드 7월 유입액 최고치 경신 보도와 함께 미국 증시가 랠리를 이어가면서 연초 시작된 ‘그레이트 로테이션’ 기대가 다시 수면위로 부각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국채입찰이 주 초반 고비로 작용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휴가철이 끝난다고 해도 금리상승 압력이 완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날 국채선물 3년물의 예상 레인지로 105.40~105.60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