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이번 추석에 사과와 옥돔을 제외하고 선물세트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4일 롯데마트가 선물세트 동향을 파악한 결과 작황이 좋은 ‘사과’와 어획량이 는 ‘옥돔’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는, 장수, 무주, 거창 등 산지의 착과가 좋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작년 대비 10% 가량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이 이러자, 롯데마트는 올해 과일 선물세트 중 가격 경쟁력이 높은 사과세트의 수요가 늘 것이라고 판단, 작년 추석보다 20% 가량 물량을 늘려 준비할 예정이다.
나일염 롯데마트 과일 MD(상품기획자)는 “앞으로 태풍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현재 상태로 봤을 때, 배보다는 사과세트의 가격 경쟁력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보통 과일 선물세트의 판매가격(5~6만원 대)보다 30% 가량 저렴한 3만원 대의 사과세트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옥돔’의 경우 제주 등 산지 어획량이 작년 보다 30% 가량 늘면서, 올해 추석엔 10% 이상 가격이 하락할 전망이다.
실제로, 7월 26일부터 일주일간 제주 성산포항 산지 위판 평균가격은 옥돔(선어/6마리)이 10,537원으로 작년 동기간 16,698원 보다 35%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류성 어족인 옥돔은 5월~7월에 많이 잡히며,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옥돔이 서식하기 좋은 어장이 형성돼 어획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마트는 사전 기획과 비축을 통해 작년 추석 수준의 가격으로 굴비세트를 판매 할 계획이며, 옥돔세트의 경우 기존 유사규격 상품 대비 30% 이상 저렴한 10만원 미만 중저가 상품을 20% 가량 늘릴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