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우리투자증권은 자동차 산업이 국내외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긍정적(Positive)을 유지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자동차 섹터는 단기적으로 노사이슈에 대한 부담이 존재하지만 양호한 가동률이 유지되고 있다"며 "환율 안정화 및 전년도 기저효과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국내외 양호한 판매성장세가 지속되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조 애널리스트는 "7월 내수 판매는 지난해 대비 2.4% 늘어난 12만5000대로 현대·기아차 내수판매는 각각 5만9000대, 4만2000대로 집계됐다"라며 "SUV판매 호조세로 쌍용차가 성장하고 있고, 경차판매 호조세 등으로 한국 GM의 월간 M/S가 10.6%대로 두 자리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현대·기아차의 7월 해외공장 판매는 전년대비 14.4%, 7.2%씩 늘어난 20만7000대, 8만5000대로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됐다"며 "미국,유럽 등 일부 공장에서 전월비 판매 감소폭이 크게 나타나는 건 계절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해외공장들의 생산능력 증가도 기대할만한 부분이다.
그는 "하반기에는 브라질 공장의 3교대 전환, 터키공장 증설이, 내년 초에는 현대차 중국 3공장 15만대 추가, 기아차 3공장 가동 등도 예정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부터 신차출시 사이클이 재개되고, 주요공장들의 설비능력 증가 계획 등을 고려할 때 주가가 점진적으로 현재의 밸류에이션 트랩(Valuation trap)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